1,168억원 수주에도 내린 대한전선…매출에 더하기 전 봐야 할 계약 상대 (2026.10.15)
대한전선(001440)이 북미 초고압 케이블 공급계약을 공시했지만, 10월 15일 정규장 주가는 2만3,350원으로 6.41% 하락했습니다. 오늘 공시 금액은 약 1,168억원입니다. 다만 계약 상대가 미국 자회사이고 공급 기간이 2028년 말까지라는 점을 함께 읽어야 합니다.
“큰 계약이 나왔는데 주가가 왜 내렸나”를 살펴보려면 계약 공시, 연결 매출, 현금 회수를 같은 날짜의 돈으로 보지 않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습니다. 오늘 대한전선을 고른 이유는 급락장에서도 원문 공시로 그 차이를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다음 금융 정규장 일별 시세
대한전선 종가와 거래량, 공시 당일에도 하락했습니다
| 항목 | 10월 14일 | 10월 15일 정규장 |
|---|---|---|
| 종가 | 24,950원 | 23,350원 |
| 전일 대비 | +250원 +1.01% | −1,600원 −6.41% |
| 거래량 | 1,347,711주 | 2,027,314주 |
같은 일별 표에서 거래량은 전일 대비 약 1.50배였습니다(2,027,314÷1,347,711, 직접 계산). 거래가 늘어난 하락일이었지만, 거래량만으로 공시를 본 투자자가 어떤 판단을 했는지까지 알 수는 없습니다.
출처: 정규장 종가·등락·거래량
주가는 15:30 정규장 종가입니다. 별도 17:24 장후 화면은 22,950원, 누적 거래량 2,104,743주·거래대금 49,241백만원을 표시했습니다. 이를 정규장 종가·거래량으로 쓰지 않았습니다. 당일 투자자별 수급은 동일 기준으로 확인하지 못해 수치를 넣지 않았습니다.
대한전선 1,168억원 계약, 상대방과 종료일을 함께 보세요
| 공시 항목 | 확인 내용 |
|---|---|
| 체결 내용 | 북미 초고압 케이블 납품 |
| 금액 | 116,810,902,865원 약 1,168.1억원 |
| 상대방 | TAIHAN ELECTRIC USA LTD. 대한전선의 자회사 |
| 기간 | 2026.10.14~2028.12.31 |
| 대금 조건 | 계약금·선급금 없음 납품에 따른 청구·지급 |
| 매출 대비 | 2025년 연결 매출의 3.21% |
공시는 달러 계약액을 10월 14일 환율로 원화 환산했다고 명시했습니다. 따라서 원화 표시 금액에는 환율 조건도 들어 있습니다. 공시의 3.21%는 지난해 연결 매출과 계약금액의 비율이며, 올해 매출 성장률이나 영업이익률이 아닙니다.

자체 분석: 연결재무제표는 회사와 종속회사를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봅니다. 자회사와의 내부 거래 금액을 연결 매출에 그대로 한 번 더 더하면 중복 계산이 될 수 있습니다. 최종 외부 고객에 대한 납품, 검수, 수익 인식 조건 등을 확인해야 그룹 밖에서 발생하는 매출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시에는 그 분기별 연결 매출표가 제시돼 있지 않습니다.
선급금이 없고 납품에 따라 청구·지급하는 조건도 봐야 합니다. 수주 금액이 크더라도 계약 체결일에 같은 금액의 현금이 들어오는 구조가 아닙니다. 이번 계약만으로 자금 부족을 단정할 수도 없고, 현금 유입이 모두 확보됐다고 볼 수도 없습니다.
대한전선 2분기 잠정 실적, 수주잔고와 매출은 인식 시점이 다릅니다
| 2026년 연결 잠정 발표 | 금액 | 전년 동기 대비 |
|---|---|---|
| 2분기 매출 | 11,987억원 | +30.8% |
| 2분기 영업이익 | 608억원 | +113.0% |
| 상반기 매출 | 22,820억원 | +28.8% |
| 상반기 영업이익 | 1,213억원 | +117.8% |
| 2분기 말 수주잔고 | 40,629억원 | 회사 발표 기준 |
위 실적은 7월 30일 회사가 발표한 연결 잠정치입니다. 회사는 초고압·해저케이블과 해외 프로젝트를 성장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수주잔고는 앞으로 수행할 계약의 규모이고, 매출은 해당 기간에 인식한 금액이라 서로 같은 기간의 실적으로 더하면 안 됩니다. 수주잔고가 매출이나 이익으로 바뀌는 속도와 수익성을 따로 봐야 합니다.
대한전선 다음 변수, 계약 이행과 시장 매도를 나눠 봅니다
확인 사실: 오늘 시장에서는 반도체뿐 아니라 전력설비 종목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보도상 해석: 마감 기사들은 AI 투자·자금조달 우려와 위험 회피를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 이를 대한전선의 오늘 하락 원인 전부로 확정하거나 이번 계약의 사업성이 훼손됐다는 뜻으로 옮겨 적을 수는 없습니다.
출처: 10월 15일 시장 약세 배경
- 계약 정정: 금액·기간·지급 조건이 바뀌는지 같은 공시의 후속 정정을 봅니다. 회사는 진행 과정에서 일부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행과 수익성: 초고압·해저케이블 공급 확대가 매출 증가뿐 아니라 이익률과 영업현금흐름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합니다.
- 운전자금: 납품 전 원재료·생산 비용과 납품 후 회수 시점 사이 간격이 커지는지 재무자료에서 봅니다. 구리 가격과 환율은 계약의 가격 연동·헤지 조건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 가격과 수급: 당일 수급이 공개되면 시장·단위를 맞춰 대조합니다. 다음 거래일 가격이 회복되더라도 공시의 총액만으로 회복 지속을 보장할 수는 없습니다.
- 발표 일정: 확인한 IR 목록의 최신 자료는 7월 30일입니다. 다음 분기 발표 일정은 회사 공지를 확인하며 임의의 날짜를 넣지 않습니다.
출처: 계약 변경 가능성 문구
출처: 대한전선 IR 자료 목록
오늘 시장 전반의 매도와 비교하려면 코스피·코스닥 장마감 수급 비교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작성·확인: 2026년 10월 15일 한국시간. 계약·실적의 사실과 자체 해석을 나눴으며 특정 매매 지시를 위한 글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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