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4.35% 내린 SK하이닉스…월요일도 같은 낙폭일까 (2026.10.9)
SK하이닉스 미국 ADR이 4.35% 내렸습니다. 국내 주식을 들고 있다면 월요일 시가가 먼저 걱정될 만해요. 다만 미국의 하락률을 국내 예상 낙폭으로 그대로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오늘 한글날 휴장은 가격 반영을 늦출 뿐, 밤사이 달라진 기대까지 없애지는 않으니까요.

SK하이닉스(000660) · 2026년 10월 9일 한국시간 작성. 국내 수치는 10월 8일 정규장, ADR·SOX는 미국 현지 10월 8일 정규장 기준입니다. 오늘 한국 증시는 휴장입니다.
170.50달러와 168만1,000원은 서로 다른 시점의 가격입니다
| 시장·대상 | 10월 8일 종가 | 전일 대비 |
|---|---|---|
| 미국 SK하이닉스 ADR(SKHY) | 170.50달러 | -4.35% |
| 한국 SK하이닉스 | 1,681,000원 | -2.44% |
|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 12,623.72 | -3.39% |
ADR은 미국에서 거래하는 주식예탁증서입니다. 회사는 지난 7월 나스닥 ADR 상장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국내장이 끝난 뒤 미국 정규장이 열리므로, 위 표의 두 SK하이닉스 가격은 같은 순간의 반응이 아니에요. 회사 ADR 상장 발표 · ADR 거래일별 종가 · 국내 시세 · SOX 종가
국내 10월 8일 거래량은 3,019,790주, 거래대금은 5조1,820억7,900만원이었습니다. 외국인 보유비율은 전날 49.71%에서 49.59%로 낮아졌습니다. 보유비율 변화는 당일 외국인 순매매 금액과 다른 지표이며, 개인·기관을 포함한 동일 기준 순매매 금액은 이번 확인에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가격·거래·외국인 보유자료
차트에서 볼 수 있는 것은 매도 흐름이지 월요일 답안이 아닙니다
ADR 종가는 10월 2일 195.13달러에서 10월 8일 170.50달러로 낮아졌습니다. 연결선은 확인된 다섯 거래일의 종가만 이은 것입니다. 짧은 기간 가격이 연속으로 낮아졌다는 것은 읽을 수 있지만, 이 자료만으로 지지선이나 반등 목표가를 정하지는 않았어요. 차트 원자료
미국 반도체 업종도 함께 약했습니다. 업종 전체에 대한 기대가 식은 부분과 SK하이닉스 개별 사업의 변화는 나눠 봐야 합니다. ADR과 국내 주식은 환율·거래 시간·시장 유동성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4.35%를 국내 주가에 곱해 월요일 가격을 계산하는 방식은 빠뜨리는 조건이 많습니다.
이미 낸 실적과 앞으로 유지할 이익은 다른 질문입니다
회사가 7월 29일 발표한 2026년 2분기 K-IFRS 연결 잠정실적은 매출 79조3,187억원, 영업이익 60조5,426억원입니다. 당시 외부 검토가 끝나기 전 발표 수치이며, 아직 확인하지 않은 3분기 실적을 대신하는 숫자는 아닙니다. 회사는 HBM·서버용 DRAM·eSSD 판매와 가격 개선을 설명하고 HBM4 양산 출하가 2분기에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실적 원문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이어지는 점은 사업의 기대 요인입니다. 반대로 고객의 AI 투자 속도가 늦어지거나 메모리 가격·제품 구성이 바뀌면 높은 수익성이 유지되는지 다시 봐야 해요. 주가가 내렸다는 이유만으로 사업이 훼손됐다고 결론 내릴 수도, 과거 이익이 컸다는 이유만으로 가격이 곧 돌아온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연휴 뒤에는 시가보다 그다음 매매를 보겠습니다
먼저 미국 10월 9일 정규장에서 ADR과 반도체 업종의 매도 압력이 이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장이 다시 열리면 첫 가격에 해외 악재가 얼마나 반영됐는지, 이후 외국인·기관 매매와 거래량이 어떻게 붙는지를 함께 보겠습니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수급을 예측 숫자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솔리다임 보도와 기업의 설명은 10월 8일 SK하이닉스 분석에 정리했습니다. 같은 휴장 상황에서도 삼성전자는 실적 발표를 소화한 직후라는 차이가 있어 삼성전자 휴장 메모와 함께 읽어볼 만합니다.
댓글
댓글
댓글 쓰기